오사카 근교에는 주로 알려진 관광지로 오사카성을 꼽을 수가 있는데
잘 아시다시피 임진왜란을 일으켰던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가
그 위용을 떨치며 건설한 성이기에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하였지만
한 켠 어떤 모습인지 긍금하여 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여기는 매화나무 1250 그루와 벚나무 4500 그루의 꽃이 피는 봄에 와야
절경을 볼 수 있었을텐데 날씨가 더워 걱정이 앞섰고~!!
남바역에서 다니마치 선 전철을 타고 다니마치4쵸메 에서 내리면
NHK 방송국이 있는 방향으로 바로 접근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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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성이 지나온 발자취는 소개에서 빼도록 하겠습니다.
구태여 일본 역사를 홍보할 이유가 없다는 제 생각 때문이지요~~!!
전철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NHK방송국 뒷 편이 나오는데
그 출구에 이런 목조건물이 있네요~? 일종의 사당(?)과 같은...
오사카역사박물관과 NHK방송국이 바로 붙어 있었네요~!!
초 현대식 건물인 방송국 안에 들어가면 방송 제작과정 등을 볼 수가 있다는데
큰 관심이 없어서 바로 성으로 접근하였습니다.
성의 입지 조건이 궁금하였는데
아직은 판단이 안 서고~~!!
주변을 인공적으로, 정교하게, 돌로, 경사지게 쌓아 올려 왜곽이 물로 잠겨 있었고...
ㅎㅎ 다녀 온 증거를 남기기 위해 ~~
NHK 방송국을 여기에서 보니 한 눈에 들어오네~~!
이 성은 인원 30,000 명을 동원하여 15년에 걸쳐 축성되었다니
여기에 투입된 에너지가 짐작이 안갑니다~!
여기 온테몬 문에 들어서면 무게가 약 103 톤이나 되는 돌이 나타납니다.
도대체 그 시절에 이 육중한 돌을 어떻게 여기까지 운반했는지가 불가사의 입니다 ~!!
이 큰 돌 들을 마치 나무조각으로 조립하여 맞추어 놓은 것 처럼 정교함을 알 수 있지요~!!
앞에 보이는 저 초석 돌을 촬영하기 위해 뒤로 몇 발짝을 옮겼는지 모릅니다.
약 130톤이나 나가는 저 돌은--- 나중에 알고 봤더니
바닥에 둥글고 긴 통나무를 여러개 깔고, 지나간 통나무를 앞으로 옮겨가면서
순전히 인력이 밧줄을 끌어서 이동을 했더라구요~!!
앞에 보이는 천수각 ~!
특히 밤에는 조명을 비추면 황금 빛으로 찬란하게 발하고 있는 모습으로~~
엄마와 함께 나들이 나온 이 자매들은 어쩌면 이렇게 붕어빵 처럼 빼어 닮았을까요~~?
천수각은 메이지 이후에 군사시설로 쓰여지다가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많은 폭격을 당했으나 그 이후 사적공원으로 재건되었고,
시민들의 요구에 의해 현재는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변 전체를 돌로 쌓아 올려 그 사이에 물을 채우고
외부와 격리시킨 구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쟁에 사용되던 소물 들을 비치해 놓았는데
우리 민족에게도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니 등골이 시립니다~!
유리창 속에 있어서 사진이 또렸하지가 않네요~~
원래는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만, 여러 분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일종의 비밀탐정 조인 닌자 복장 ~!
이후에 개량된 투구로써--
나무를 말리고 물에 불리고 반복하여 가볍고, 강한 재료로 만들어서~~
위에서 본 조감도의 모형은 이렇습니다~!
둘레 전체를 돌로 2중으로 쌓아 올려서 물을 채워
차단된 공간을 성으로 활용하고 있는 오사카성이지만
지금은 역사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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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카이유칸(해양 수족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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