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2013년 소백산 산행은 삼가리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로...

박의수(Lucas) 2013. 6. 10. 12:00

 

 

    매 년 소백산 산행을 이어온 관계로

 올 해는 어찌하나 고민을 하다가

 용기를 내어 다시 한 번 시도를 하였다~!

 

  올 해는 어의곡계곡 쪽에서 시작을 해 보겠다고 출발을 했었는데

 어의 없게도 Navi.가 희방사 방향으로 안내를 하는 바람에...

  탐방소 안내원이 산행길을 썩 추천하지 않으니 생각을 바꾸어서 다시 삼가리로...

 

 

  지난 주에 왔어야 했는데 올 해도 타이밍을 놓쳐서 철쭉 보기는 틀렸다~!

 

 

 꽃을 언제 피웠냐는 듯 흔적을 찾기 힘들 정도로...

 

 

 이틀 전 많은 비가 내리면서 꽃 잎도 함께 쓸어간 모양이다~!

 

 

   이제는 사진을 담을 곳도 없어 보여서 1439 m 정상 지표석에서

 사진 찍기 순서 싸움을 기다리다 겨우 정표를 남기고...

 

 

 매 년 보고가는 주목이지만 고산이라서 그런지,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성장이 참 늦다~!

 

 

 이걸 흔적이라 인정을 해야 할지...~!

 

 

 

 

 

 시원하게 펼쳐지는 소백산 정상에 반하여 매 년 찾기는 했는데...

 

 

  여기서 이리 저리 방향을 틀어보며 시간을 머물다...

 

 

 

 멀리 대피소가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능선에 산객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저 주목은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이라는데 언제 보기 좋게 자라날까나~!

 

  그러고 보니 정상에서 찍은 사진 밖에 없네~!!

 

 

  반대 편 방향에서 비로봉 쪽으로 올려다 보고...

 

 이제 무릅도 아프고 내 년에는 못 올지도 모른단 생각으로 

하직을 고하고 하산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