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올 해도 *소백산 봄산행*을 ...(삼가리~비로사~비로봉~국망봉~초암사)

박의수(Lucas) 2012. 5. 29. 17:32

 

         매 년 봄 연례행사처럼 찾았던 소백산을

    이 번 연휴를 이용해서 가 보기로 하고...

 

 토요일 오후에 단양으로 향해서 우선 도착한 곳엔 유람선과 모타보트가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도담삼봉" 이 있는 이 곳에 잠시 머물러 보고는...

 

 

  자동차로 이동을하여 지난 해와 같이 인삼의 고장 "풍기"에 숙소를 잡았다.

 

 

올 해도 지역 축제인 "향토 풍물 한마당 축제" 가 수변공원에서 열리고 있었고...

 

 

 풍기 특산물로 인삼과 인견을 재료로 한 제품 전시장을 마련해 보여주고 있고...

 

 

  "소백산 철쭉제"를 맞아 분위기 고조를 위해 불꽃 쑈를 펼쳐 보이기도 하여...

 

 

 주변 구경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었다~!

축제기간이라 숙박비로 바가지를 쓰긴 했지만 이 지역도 특수를 노리는 지라 이해를 하기로 하고...

 

 

  새벽같이 일어나 "삼가리"로 이동하여 7시 20분부터 산행을 시작해서....

 올 해는 지난 해와 달리 * 삼가리~비로사~비로봉~국망봉~초암사* 코스를 선택해 보기로 하고...

 

 

 

 아랫쪽은 철죽이 다 지고 없고 거의 7부능선에 다다라서야 일부 볼 수가 있었다~!

 

 

 정상 부근에는 고대했던 철쭉이 만개를 하지 않고 이제 겨우 용트림을 하고 있는 단계로...ㅠㅠ

 

 

  오전 10시 경에 "비로봉" 정상(해발 1439 m)에서 기념 사진만 한 컷 하고...

 

 

   아쉽지만 다시 내 년을 기약할 수 밖에...

 

 

 정상에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모자가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기도...ㅎㅎ

 

 

 정말 시기적으로 딱 한 주가 아쉽다~!!

 

 이리 저리 둘러보아도 아쉬움은 어쩔 수가 없다~!

 

 

 국망봉을 향해 내려오면서 만개한 철쭉에 위안을 삼고... 비로봉 정상을 뒤돌아 보며..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국망봉 정상(해발 1421 m)이다~!

 

 

 내려오는 길에 "돼지바위"를 볼 수가 있는데 그 형상이 정말 그럴싸~하다~!!  ㅎㅎ

 

 

   여기에 물이 졸졸 흘러 이끼가 서식하고 있음을 발견했는데...

 

 

   바로 아래 절 터가 있었던 "봉(황)바위" 위치가 바로 "낙동강 발원지" 라는...

 그런 의미에서 나뭇잎으로 약수를 받아 시원하게 몸 보신을 하였으니 낙동강의 조상된 느낌으로...

 

 

 여기가 "초암사"인데 이튼 날 "부처님 오신 날"의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차량이 주차된 삼가리까지 택시(3만 원)를 타는 순간 소나기가 쏟아져서

 올 해도 택시 요금이 아깝지 않을 만큼 흐뭇한 하루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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