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전북 부안 내변산 산행 후 쭈꾸미 맛도 보고~!

박의수(Lucas) 2010. 4. 5. 17:49

  4월 4일 일요일 회사 동호회 활동으로

전북 부안군 변산면에 소재한 "내변산 관음봉(433 m)" 산행을 하였다.

    원암마을입구 ~ 재백이고개 ~ 관음봉3거리 ~ 관음봉 정상

                                         ~ 세봉 ~ 청련암 ~ 내소사 ~ 입구주차장(약 4 시간 코스)

 오르막 첫 구간에서 올려다 보니 해발 고도는 낮아도

바닷가 수평지대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만만치 않은 코스로 보인다~!

 

 골짜기 아래로 연녹색 보리밭이 생기를 띄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겨우내 움추리고 있던 바위에 붙어 사는 버섯이끼류도 생기를 찾았다~!

 

 건너편은 온통 암릉으로 덮혀있는데... 

 

 힘들게 타고 올라왔던 능선도 암릉 줄기로 뻣어 있었고... 

 

 서해 변산반도의 해안이 어스름하게 보이고...

 

 우뚝 솟아보이는 관음봉(433 m) 봉우리의 모습

 

 마치 주상절리의 모습으로...

 

 변산반도를 반경으로 내륙으로 끼고 있는 산맥이라서

한 바퀴 둘러보는 동안 같은 해안가 모습이 비춰지고...

 

 산 아래 아늑히 자리잡은 사찰 "내소사"의 모습과 주차장까지의 입구가 드러나 보인다.

 

 세봉 정상에서는 멀리 새만금 방조제를 조금 볼 수도 있었고...

 

 아래로 내려오는 길엔 새싹과 푸르게 피어난 앞서 자란 초목을 볼 수가 있었네~!

 

 내소사 뒷 쪽으로 당도하여 ... 가지런한 담장이 멋지게 펼쳐지고...

 

 백제 무왕 34년(633 년)에 해구두타 스님이 "소래사"로 창건하였다는데...

 

 임진왜란 이후로 "내소사" 불리운 것 같다는 설명이...

 

 벌써 부처님 오신 날 "초파일 연등"이 오색으로 빛이 나고...

 

 벚꽃도 일부 터지긴 했는데...

 

 여기 1000년이 된 느티나무가 유명하기도 하지만,

"대장금" 촬영지 이기도 해서 더욱 알려지고 있고...

 

 능가산 관음봉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사찰 내소사의 전경을 둘러보고 나오는데

아름답기로 유명한 입구의 벚꽃이 아직 터지지를 않아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돌아오는 길에 "새만금 방조제"를 보고 돌아오느라

서해안 고속도로 정체로 고생을 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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