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 왜 유독 심한 몸살을 하는 이유가 무었일까 ? 지나가는 가을은 어김없이 다시 찾아온다는 이치를 그동안 느끼고 살아 왔는데... 이제와서 떨어지는 낙옆 하나하나에 왜 지나친 의미를 느끼며 자연의 섭리가 못마땅히 여겨질까?
어쩔 수 없이 이제 내 인생도 가을로 접어드는 느낌을 이제야 깨우치고 있는 것 일까 ? 그동안 나는 가만히 서 있었고 세월이 지나갔을 뿐인데...
가는 세월을 잡을 수 없으니 생각을 바꾸어야 겠다고 이제라도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이용할라니~~ 잠자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여러 그리운 사람도 많이많이 만나고--- 하루하루를 25시간으로 만들어 써야 내가 가진 기술과 지식을 한권의 책에 담아 이름이라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
그래서 올 가을은 동병상련의 쓸쓸함이 내게 더욱 가까이 다가오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도 새로운 희망으로 젊음을 되찾아 남은 여생을 즐기며 옥방 여러분과 함께하려니 새로은 태양이 솟아오르는 느낌으로 가슴 벅찬 설레임으로 또 다시 힘찬 발걸음을 옮기렵니다.
< 2006년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Lucas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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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옥천인방
글쓴이 : Luca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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