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창

이제 중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살아야 하지 않는가 ?

박의수(Lucas) 2007. 5. 9. 17:16

 

   중년은 인생의 황금기 임을 잘 알고 있으니...

신비롭고, 아름답게 살아가야 하겠지 ~~?? 

 

                      

 

      

♣ 중년을 신비스런 아름다움으로... ♣

 


요즘은 유난히

중년이라는 낱말을 많이 듣는다.


그 안에는 기쁨보다 아픔이

즐거움보다는 서글픔이

   진하게 깔려 있어 종종 나를 당혹케 하고... !


                               

 

 

빠른 시간의 흐름 속에

벌써 불혹의 나이를 지나

지천명이라는 아쉬움의 시간으로 다가서고...


                             

 

 

젊은 날들의 회상을 통해

앞으로의 날들이

지나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이 짧다는 두려움이

내포되어 있음을 잘 알고 있지만 ...


                                      

나는 중년이란 참으로 신비스런

아름다움이라고 말하고 싶다 !

 

젊음은 예쁘고 화려하지만

중년은 아름답고 신비스럽다.


                                  

 

 

지나간 삶 속에 외로움이 무엇인지 알고,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추억을 가꿀 줄 알고,

 

고독의 의미를 더욱 잘 알고 있고...

 


                               

 

 

오늘까지의 가치로

내일을 준비하는 여유가 있어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줄 알기 때문이다 !


                               

 

 

높고 높은 파아란 하늘처럼

뜨거운 폭염을 가셔내고,

 

빨간 병풍으로 산을 물들인

늦가을 풍경처럼

중년의 모습은 아름답다 !

 


                                

 

 

그 풍경에는 익힌 세월에서의 따뜻한 배려가 있고,

다른 이들을 껴안는 온기가 있고,

자신을 추스릴 수 있는 자신감이 있고,

 

항상 고여서 흐르는

사랑의 강물이 있기 때문이다.

 


                           

 

 

중년을 그 신비스런 아름다움으로

 

한 여름 무더위에도 서로를 사랑하며

 

여유있는 중년이라는 길을 걷고 싶다 ! 

 

 

 

환한 햇살을 함께 나누며, 아픔을 뒤로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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