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한.중.일 계량측정협력세미나"가 중국 산동시에 있는 청도에서 개최되어
4박 5일의 일정으로 참석을 하게되었다.
인천에서 멀지않은 위치라서 1시간의 시차가 있지만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 거리이고...
청도(Qing Dao) 공항에 안착하여 공항 청사를 눈으로 읽혀 두고...
청도시의 도심 건물을 보니 내가 상상했던 수준 이상으로서
중국 내에서 2류 도시로 발전한 모습이란다~!
독일의 휴양지로 약 17년 간의 지배를 받아오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에 이양되어
약 8년 간의 지배를 받은지라 나름 개방의 덕에 발전이 빠른 도시이다~!
우선 앞으로 4일 간 묵을 Copthorne Hotel 에 여장을 풀고...
제2일 차에 중국의 개최도시인 "청도시계량연구소" 소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중국계량과학연구원(NIM)" 원장이 기관 소개가 있었고...
전에는 국가의 제도 위주 발표를 하였었으나
야심차게도 바이오 및 나노산업과 관련한 반도체 개발의 핵심인 "간섭식원자주사현미경"을
0.3 nm 급으로 자체개발 계획을 발표하여 자못 놀라움을 주었다~!
일본에서는 LED 광원 특성의 분광분포 및 배광특성의 측정 표준에 관한 주제로...
조명에 필요로 하는 "밝기"의 평가 개념에 대한 발표도 있었고...
통조림 등 충전식품의 이물질 검사 선별 기술에 대한 내용도 공개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와트 저울과 1 MN(메가뉴턴) 실 하중 표준기 개발"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이 밖에도 국가참조표준 개발 보급 현황 및 계량정보관리시스템 구축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좌측이 한국, 가운데가 일본, 우측이 중국 Member 들이 경청을 하고 있다~!
쎄미나가 끝나고 저녁 만찬에서 건배를 외치고...
제3일 차에는 "청도시계량측시소"의 견학이 있었다.
오래 전에 사용했었던 부피계량의 형태 중에 "한 되" 와 "한 가마" 부피의 계량기 모습이다.
" 7 개의 기본 단위"가 한 그루의 나무를 빌어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표현해 두었고...
유리 상자에 비치된 내용이라 또렷하지는 않지만...
안 쪽의 모습이 현재 사용되고있는 Vernier calipers 의 모습이고
앞 쪽으로 보이는 둔탁한 모습니 그 당시 사용되던 장비인데 웃음이 나오네~! ㅎㅎ
과거 계량 활동을 통한 사회 상을 표현한 벽화인데 눈 여겨 볼 모습이고...
스케쥴에 "노산(1217 m)" 산행이 있을까 기대를 했었는데 일본 member 들의 노쇠화로
산행은 포기를 하고 해안가 산책로만 살짝 들러서...
일본에서 2번 째로 유명하다는 "도교" 사원인 "노산 태청궁"을 들러보았다~!
도교는 "노자"의 사상을 신격화하여 숭배하는 종교의 일종으로
중국내 종교관련 대학에서 현장 학습장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수령이 무려 2117년이나 되었다는데 위를 보면 2가지의 나무가 서로 공생하는 상황...
시내는 이렇듯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고...
시간의 여유가 있어 여정을 앞당겨서 인근에 있는 "소어산"을 찾았다~!
소어산은 낮은 봉우리이지만 독일의 풍경과 흡사하게 조성된 지역을 조망 할 수 있으며...
이 번 세미나에 몇 명이 부부동반을 하게되어 우리도 함께하게되었다~!
정상에 주변을 관망 할 수 있는 건물도 나중에 세워졌다 하고...
독일에서 배가 접안 할 수 있도록 물 위에 떠 있는 "잔교"가 보인다~!
해안가 산책을 하면서는 장난끼가 발동을 해서...ㅋㅋ
횃불 조형 앞에서.... 맨 날 그 폼이지만... ㅎㅎ
2008년도에 중국이 올림픽경기를 치루면서 이 지역에서 조정과 요트경기를 펼쳤던 곳으로
멀리에 올림픽 오륜마크가 보인다~!
설마 설마 했는데 여기는 정말로 불가사리를 튀겨서 먹고있다는...
우리는 너무 많아서 양식업자들이 고민하고 있는데....
이런 그림도 좀 특이하고...
여기가 "천막상가" 인데 올림픽 준비를 하면서 천정에 그림 천막을 씌우고 상품점을 유치해서...
큰 통나무를 뿌리째 들여와 목형 조각을 해 놓은 모습인데
대국 다운 중국의 Scale이 묻어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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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일 차는 여기서 마감을 하고 발마사지 장소로....=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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