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아이젠도 없이 명지산 눈 산행을~!!

박의수(Lucas) 2008. 12. 23. 14:00

 지난 12월 13일(토)

동호회 직원 몇 명과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명지산을 찾았다.

 

 처음에는 이미 다녀왔었던 "명성산"과 착각을 하여

간단히 생각을 하고 왔는데...

 

 오르다 보니 허연 눈이 이렇게 쌓여 있고...

 

 

 나뭇가지에 녹아 내린 영롱한 물방울을 발견 할 수가 있었고...

 

 가볍게 착각하고 올라서 그런지 명지산이 만만치가 않고만~~!!

 

 제 3봉을 먼저 찍고...

 

 골격이 튼튼한 구 부장...

 

 백두대간 산행 종료를 목전에 둔 상태라 그런지...

식은 죽 먹기로 보이네~!!

 

 

 나뭇가지에 눈이 제법 쌓여서 기대 하지 않았던 눈 산행이 되었네~!!

 

 상고대는 아니지만 비슷한 양상으로...

 

 여기가 제2봉...  정상의 1,268 m 도 찍고...

 

 아무 생각 없이 아이젠을 챙겨오지 못해서...

중간에 한 번 뒹굴렀지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었고...

 

 

 제출용으로 증빙을 해야 해서...

 

  당초 6시간 산행을 계획하였으나...

식사 시간이 길어져서 7시간이 소요 되었지만 함께한 하루가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