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덕유산으로 눈꽃 보러 갔다가 허탕만 친 하루~!!

박의수(Lucas) 2009. 1. 19. 11:13

 1월 17일(토)...

날씨가 꾸무리 하길래

덕유산 정산에는 눈꽃을 피웠을 것이란 판단하에 출발을했는데...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스키장으로 몰려든 사람이 인산인해~! 

 

 

  곤도라 탑승을 하자면 꼬리를 물어야 하는데...

1시간 30분을 기다려서야 겨우 탑승을 할 수가 있었고,

그 나마 이산가족이 되어서 정상에서 만나기로 하고...

 

 정상가까이에는 눈이 제법 쌓여 있었지만...

 

 

 설천봉 주변도 그리 많은 눈은 없었다~!

 

 

 다시 돌아갈 수는 없어서 정상을 올라오긴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는 것도 쉽지가 않네~!!

 

 

 지난 해에 손수 올려 놓은 돌이 하나 있었는데 형상을 찾을 수가 없었고... !!

 

 

 멀리 설천봉을 조망해 보며...

 

 

 기대했던 눈꽃은 보지 못하고.. 아쉬움 뒤로한 채 빛내림 풍경만...

 

 

 싸늘한 엄동설한을 잘 견디라는 동정심이 생겨나서...

 

 

 남덕유산 방향으로 조금이라도 다녀올까 했었는데... 사람이 이렇게 채여서 포기를 하고...

 

 

 군데 군데 눈 쌓인 풍경으로 대리 만족을~!!

 

 

  앙상한 주목나무 사이로 보이는 설천봉~!

 

 

 단체관광으로 온 사람들이 중간에 자꾸 끼어서 2시간을 기다려서야 겨우 하산 탑승을~~!

 

 

 멋진 모델~!! ㅎㅎ

 

 

 사람만 바꿔 놓고...

 

 

 다음에나 다시 오기로 마음 먹고...

 

 

 내려오니 저녁 6시~! 

야간스키어들을 위해 정리작업을 하고 있었고...

차량이 밀려서 언제 돌아가나 했는데 토요일이라 생각 만큼 밀리지 않고 귀가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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