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강천산(전북 순창)- 너무 멀어서 고생이었지~!

박의수(Lucas) 2007. 9. 17. 12:01

 지난 9월 8일

전북 순창에 있는 "강천산"을 다녀왔는데

거리가 멀어 이동 시간 만 왕복 8시간 30분이 소요되어 힘이 들었으나

태고의 자연 그대로 선녀계곡에서 흘러 내려오는

맑은 물에 도취되어 산을 힘겹게 오를 때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코스 : 매표소-병풍바위-강천산-구름다리-신선봉-광덕산-북바위-비룡폭포-강천사-매표

 

  "병풍폭포" -

매표소를 지나 산행 초입 우측에 갑자기 폭포를 보게되어 놀랐습니다~!

 

 왕자봉을 지나 산기슭 아래로 내려가니

 멋진 "현수교"가 나타 났습니다~!

 

 동반자와 현수교 다리 위에서~!

 

 다리의 길이가 12 m, 지상으로 부터의 높이가 약 90 m 정도

 

 이웃하는 "광덕산"의 90부 능선에서 숨을 고르며...

 

 산의 높이는 578 m 라 하지만 경사진 높이를 계속 오르막으로 도전을 하니

힘이 들더이다~!  다녀와서 3일 간 다리에 힘이 박혀서 혼났네요~!!

 

  사탕 하나 먹고 기운 차렸네~~!!  ㅎㅎ

 

 "광덕산" 정상에서~~!

 이제 내려갈 일 만 남았음을 기뻐하며~~

 

 선녀계곡으로 내려오는 동안

이렇게 말고 깨끗한 계곡 물과 함께 내려오니

땀에 젖었던 피로가 말끔이 씻기는 기분입니다~~!

 

 선녀탕~!

 

 

 

 공원으로 조성하여 이런 물레방아도 있고~!

 

  비룡폭포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은 준비가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ㅎㅎ

 

 

 양갈래로 내려오는 "비룡폭포"의 모습

 

 내려오면서 아까 지났던 현수교를 다리 아래에서 다시 볼 수 있었답니다.

 

 벗꽃이 피는 봄이나

단풍이 드는 가을에 다시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좋은 느낌으로 산행을 마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