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가 끝나고 하루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참가자 들과 제주 관광이 있었는데
서귀포에 있는 "문섬" 도착하여 배를 탑승하기 전 아름다운 문섬을 조망하며
사진에 멋진 갈매기를 담느라 시간 다 보냈습니다 !
지금 부상하고 있는 저 잠수함(지아호)은 핀란드에서 제작하였고,
길이가 22 m 이며, 65 명 정도가 승선할 수 있는데 도입 가경이 무려 70억 원 !!
사다리를 타고 내부로 들어가 보니 양쪽으로 26개의 반구형 현창을 만들어
밖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고, 내부에 산소 공급기와 에어컨을 가동하여
비교적 쾌적한 분위기 였습니다 .
Skin diver가 "환영 - 한.중.일 계량.측정 협력세미나 참관단"으로 피킷을 들어 보였는데
잘 보이질 않더군요 !
수심 20 여 m 를 들어가니 산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깊이 들어갈 수록 그 색상이 다르다네요 ! 계속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
skin diver가 고기떼를 몰고 오려고 고기밥을 주어가며 접근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고기들이 창 밖으로 지나가는데 워낙 속도가 있다보니 카메라 포착이 어렵네요 !
실제 크기보다 1/3 로 축소되어 보이기 때문에 좀 착각이 일기도 하데요 !
상어를 들고 있는 이 수쿠버는 키가 1m 85 cm 나 되는 건장한 청년인데도
실제로는 아기 처럼 좁은 창 안으로 다 들어 옵니다.
움직이는 상태에서 이 정도의 사이즈 안으로 들어오게 촬영한 사람은 별로 없을 듯 하네요.
참 흐뭇 하였습니다 !!
수심 35 m 아래로 내려가면서 붉은 색을띤 산호가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수심 40 m 의 아랫쪽에는 난파선이 오래도록 가라앉은채 부유물이 쌓여 있는
흔적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되 돌아 나오면서 잠수함에서 불 빛을 비추니 정말 아름다운 산호를
다시 볼 수 있었는데 유리창이 두꺼워서 선명한 관찰은 어려웠답니다 !!
물위로 부상하는 잠수함을 내부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잠수함이 가라 앉기위해 내부로 모아 두었던 물을 밖으로 품어 내면서
수많은 공기 방울이 퍼져나가는 광경도 일품입니다 !
밖으로 나와 배를 타고 나오는 중에 훈련함을 목격하였습니다.
이 번 쎄미나에 부부 동반을 허락해준 협회 관계자님 들 덕분에
또 하나의 추억을 장식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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