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서천8경 늦가을 여행: 신성리 갈대밭~금강하구둑~조류 생태공원~한산모시관~동백정 일몰~춘장대~희리산 휴양림~간월도

박의수(Lucas) 2012. 11. 27. 16:31

 

   2012년 11월 24일(토) ~ 11월 25일(일)  1박 2일 간

충남의 "서천8경"을 구경하기 위해 1박 2일 여행을 계획하고...

 

  우선 먼저 도착한 곳이 "신성리 갈대밭"~!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곳이고...

 

 

  잔잔한 물결에 반짝이는 햇살을 내려 놓고...

 

 

  갈대의 크기가 족히 3 m 이상이라 숲 길을 접어들면 보이지도 않고...

 

 

  군데 군데 나무 데크를 설치해서 관광객들의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 있고...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그늘 쉼터도 조성해 두었다~!

 

 

  중간 중간 이런 코믹거리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앞 길이 궁금해진다~!

 

 

  보이는 오리들은 다 짜가이고~! ㅎㅎ

 

 

  여기에서 영화 "JSA" 를 촬영한 장소라고...

 

 

  시간 상 전체를 다 돌아보지는 못하고 이쯤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어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군청 안내 자료에서 칼구수 집 예약을 했는데

 번호를 잘 못 봐서 이 쪽으로 이동하는 헤프닝이...ㅎㅎ 그래도 대 만족~!!

 

 

   보이는 곳이 철새 보기로 유명한 "금강하구둑"~!

 그런데 시간 적으로 떼 새를 보지는 못해 아쉬움이 컸다~!

 

 

  저녁 시간을 맞추어 왔어야 했는데....

 

 

  "조류생태전시관"으로 들어와 영상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래고...

 

 

  차를 이동하여 "한산모시관"으로 도착하였다~!

 

 

  식물의 껍질을 이용하는 모시로 이 지역 제품이 가장 명성이 있는지라...

 

 

  모시배틀의 형상을 관심있게 들여다 보고...

 

 

  사용되던 소품들도 눈여겨 볼 수가 있었고...

 

 

  천연소재의 멋진 고유의 한복 모습으로 진열해 보여주고...

 

 

  오랜만에 볼 수 있었던 풍습으로 짚으로 엮어 올리는 지붕 잇는 작업을 보기도 했고...

 

 

  ㅎㅎ 동심으로 돌아가서...

 

  일몰을 보기 위해 오래된 동백나무 숲 정상의  "동백정"으로 이동~!

 

 

  위에는 동백정 망루가 우뚝 서 있고...

 

 

  해가 떨어지기 전에 도착한다고... 시간을 잘 맞춘 것 같아서 다행으로...

 

 

  많지는 않지만 동백꽃도 실제 볼 수가 있었고...

 

 

  구름 사이로 퍼져나온 햇볕으로 인해

 바닷물이 온통 황혼에 젖은 모습을 볼 수가 있어서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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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장 팬션에서 하룻밤을 자기 전에 준비해온 윷놀이로 한 바탕 즐김을 하고는...

 

  이튼 날 아침 일출을 보겠다고 나섰는데... 구름이 끼는 관계로 발 길을 돌려야 했다~!

 

 

 

  아침에 도착한 곳이 "춘장대해수욕장" ~!

 

 

  여름 제 철에는 피서객으로 붐빌테지만 지금은 한가롭기 그지없다~!

 

 

  물이 빠진 뒤라 갯벌을따라 걸을 수는 있었는데 발이 가라앉아 서 있을 수는 없었고...

 

  천둥오리들이 바닷물의 경계선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었고...

 

 

  갯벌의 문양이 자연스럽고 기이한 형태로...

 

 

  서천엔 "수산물 특화시장"이 있다해서 겸사 들러 봤는데...

 

 

  내부에 빽빽히 들어선 가게들이... 횟감, 마른생선, 살아있는 곰치, 새우젓, 석화 등 등...

 

 

  다음으로 "천방산"을 가려했으나 여건 상 8경 중의 하나인 "희리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는 입구 우측에 이런 저수지가 하나 있고...  여름 철 휴양소로 제격이겠다 싶다~!

 

 

 

  서해안 고속도로가 얼마나 막히던지ㅠㅠ...  중간 도착한 곳이 "간월암"이다~!

 

 

  예전엔 못본 듯한데... 간월항 방파제가 생겨나서 배가 들어오는 모양이다~!

 

 

  마침 물이 빠져서 건널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보트 줄을 잡아당겨 목선을 타고 갈 수도 있으니...ㅎㅎ

 

 

  이 곳을 찾아 불심을 전하기 위한 신도들의 정성이 한 눈에 보인다~!

 

 

  저 언덕 위가 주차장이고...

 

 

  비록 짧은 거리이지만 돌아 갈 때는 보트를 타고 가 보자고... ㅎㅎ

 

 이렇게 1박 2일 간의 늦가을 "서천8경"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갈치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마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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