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에 피었던 설화~!!

12월 12일(토) 오랜 만에 산행을 하는 것 같은데...  며칠 날씨가 흐렸었기에 자꾸 눈꽃 풍경이 눈에 아른거려서  소백산 산행을 가기로 하고...   산행 준비도 채 안 되었는데 기념사진을 찍어준다기에...    죽령에서 시작하여 연화봉 방향으로 향했는데 얼마 가지 않아서 나뭇가지에 주렁주렁한 "상고대"를 볼 수가 있었네~!!    인도를따라서 오르는 길 양 옆으로 간만에 겨울의 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흐뭇했고...    연화봉 부근에 다다른 위치에서의 풍광도 멋졌었고...    눈꽃(설화)이란게 눈이 쌓인 자체의 모습 보다는 바람에 날려 붙어 얼어 버린 모습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이런 모습이 연출되기도...     높은 산에서 만 볼 수 있는 모습이기에...    멋진 장관이 눈 앞에 펼쳐지고...    마치 봄철에 산 중에 만발에 벚꽃 단지가 연상이 된다~!    비로봉 정상을 앞둔 위치의 우측으로는 이런 풍경이고..    상고대 하나를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면 이런 보석알 처럼...    능선에 펼쳐진 설화 단지가 경이롭게 느껴진다~!!    겨울철 산행을 하여도 이런 눈꽃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행운을 얻은 기분이다~!!    아이젠을 신었다 벗었다 반복을 하다 보니 산행시간도 길어지고...    정상을 앞두고 정상에서 연화봉 방향의 능선을 바라보며...    능선길을 중심으로 좌우 풍광이 달리 보이고...    주목 군락 단지의 겨울 풍경~!    비로봉 정상부근에 피어있는 설화~!!     해발 1,439 m 인 비로봉 정상에서 함께... ==============================================================================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해서 약 7시간의 산행을 하였지만  오늘 하루 행운을 가진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