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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드라이브 여행 (제부도, 앙성 능안온천, 충주 탄금대)-090307~0308

박의수(Lucas) 2009. 3. 9. 11:35

 지난 토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090307~090308)

가족들과 여기 저기로 드라이브 여행을 다녀왔는데..

 

 오이도에서 해물칼국수로 식사를 마치고는 시화호 대부도 방조제를 지나서...

 

 제부도 섬 바위를 거쳐서...

 

 가게는 많이 생겼는데 고객은 줄고 하다보니...

여기 저기 호객 행위 수위가 대단하던데~!

 

 

 여기는 충북 감곡면 앙성에 있는 "능암온천" 인데 처음으로 가 보았고...

 

 

 탄산온천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앞에 진열된 돌조각들에 시선이 쏠렸다.

 

 

  재미있는 여러가지 작품들을 판매품으로 보여주고 있었고...

 

 

 온천의 특징은 탄산수 원천탕에 들어가 있으면

온 몸에 탄산기포가 달라붙어서 치료효과가 있다는데..

 

 

  거북이 모형의 다층탑도 보이고...

 

 

 커다란 해태상도 있고, 왼쪽에 보이는 작품은 통나무를 형상화 해서 올빼미가 서식하는 모양인데

화강암을 4들분으로 조각하여 이어졌지만 참 노력이 대단하네~!!

 

 

 정다운 코끼리 상도 있고...

 

 

 이 바위는 가로 6 m, 세로 3 m 정도나되는데 어떻게 운반해 왔는지도 궁금하고,

가족 전체가 올라앉아 식사를 해도 될 만큼 크네~!

 

 

 이 달구지는 실제 사용하던 실물로 보이는데 그 당시는 꾀나 고급품이었을 것 같다~!

 

 

 다시 이동한 곳은 충주에 있는 "탄금대"인데...

그동안 임진왜란 때 기마병 출신인 신립장군이 벌판을 이용하고, 강을 배수진으로 적과 싸우다

장렬하게 산화한 전적지로만 알고 있었는데...

 

 가야국 출신인 우륵이 지흥왕 때 신라로 귀화하여

이곳에서 가야금 연주를 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네~!!

 

 여기가 탄금정인데 위에 올라가 보니 선조들이 한을 달래며 지었던 한시들이 걸려 있었다~!

 

 

 한시를 지으신 홍태유 선생의 심정을 잠시 느껴보려고... 

 

 

                             ㅎㅎ 또 장난끼가 발동을 했네~!!  

 

 저기가 열두대 인데...  활을 수없이 쏘아댔던 의미있는 곳이라네~!!

 

 

 결국은 여기 난간에서 강물로 투척한 군사들이 많았고...

 

 

 마치 병풍을 펼쳐보는 듯한 동양화 한 폭으로 보인다~!

 

 

 여기에서 보는 낙조가 충주 팔경 중에 으뜸이라 하네~!!

이번 생일에 친척들과 함께한 여행이라서 더욱 뜻깊게 보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