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말에 마지막 일몰을 본다고
서해 안면도 입구에 있는 자그만 섬 "황도"를 찾았다~!
도착해 보니 아주 풍광이 좋은 곳에 자리하여 시원한 바다를 조망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장 좋은 자리에 자리잡은 "휴먼발리"라는 펜션이 있었다~!
드라마와 영화촬영을 했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고...
이국적 정취가 느껴지기도 하고...
동서, 처형들과 함께 우선 식사 해결부터 하려고 밖으로 다시 나왔지만...
올 해 부터는 이곳 황도에도 음식점 및 노래방 등의 영업이 허가된다고 하네~?
야간에 비춰지는 야경은 더욱 황홀경이다~!
눈이 펄철 내리는 관계로 마지막 일몰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컸지만...
꽃이 피는 봄이 가장 아름다울 것 같은데...
지금은 나뭇잎이 지고, 눈이 살짝 쌓여서 그런지 싸늘한 분위기 이네~!
여러 채의 팬션이 있는데 우리는 이 쪽에서 묵게 되었고...
테라스 앞도 매우 잘 조성된 것 같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놀이 시설도 포함해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거실에서 바다를 직접 조망할 수 있는 방향이어서 더욱 좋았다~!
크기가 165 ㎡ (50평 형) 정도여서 그런지 대형 냉장고며, 집기류 등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대형 TV 및 생활 집기류가 모두 갖춰져서 불편함을 느낄 수가 없고...
여기는 아래층에 있는 침실인데... 윗 층의 침실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부드러운 쿠션이 무언의 매체 역할을~!!
이튼 날 아침에 해가뜨는 일출을 서해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고...
망망대해는 아니지만...
주변에 있는 "안면암"도 가 보고...
할미 할아비 바위에 대한 전설도...(전설따라 30 센티...)
2009년 1월 1일 날 새벽에는 꽃지해수욕장으로 새해를 보기 위해 갔었는데..
할미와 할비섬에서 지는 노을이 으뜸이었기에 순간 착각을 했었나봐~!!
꽃지에서는 일몰을 볼 수는 있어도... 해가 반대 방향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낭패를...
게다가 구름까지 끼어서 기축년 새행의 맑은 해를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기축년 새해의 소망을 빌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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