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무자년의 마지막 날과 기축년 새해를 안면도(황도)에서~!!

박의수(Lucas) 2009. 1. 7. 19:05

 지난 해 말에 마지막 일몰을 본다고

서해 안면도 입구에 있는 자그만 섬 "황도"를 찾았다~!

 도착해 보니 아주 풍광이 좋은 곳에 자리하여 시원한 바다를 조망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장 좋은 자리에 자리잡은 "휴먼발리"라는 펜션이 있었다~!

 드라마와 영화촬영을 했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고...

 

 이국적 정취가 느껴지기도 하고...

 

 

 동서, 처형들과 함께 우선 식사 해결부터 하려고 밖으로 다시 나왔지만...

올 해 부터는 이곳 황도에도 음식점 및 노래방 등의 영업이 허가된다고 하네~?

 

 야간에 비춰지는 야경은 더욱 황홀경이다~!

 눈이 펄철 내리는 관계로 마지막 일몰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컸지만...

 

 꽃이 피는 봄이 가장 아름다울 것 같은데...

 

 지금은 나뭇잎이 지고, 눈이 살짝 쌓여서 그런지 싸늘한 분위기 이네~!

 

 여러 채의 팬션이 있는데 우리는 이 쪽에서 묵게 되었고...

 

 테라스 앞도 매우 잘 조성된 것 같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놀이 시설도 포함해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거실에서 바다를 직접 조망할 수 있는 방향이어서 더욱 좋았다~!

 

 크기가 165 ㎡ (50평 형) 정도여서 그런지 대형 냉장고며, 집기류 등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대형 TV 및 생활 집기류가 모두 갖춰져서 불편함을 느낄 수가 없고...

 

 여기는 아래층에 있는 침실인데... 윗 층의 침실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부드러운 쿠션이 무언의 매체 역할을~!!

 

  이튼 날 아침에 해가뜨는 일출을 서해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고...

 

  망망대해는 아니지만...

 

 주변에 있는 "안면암"도 가 보고...

 

 할미 할아비 바위에 대한 전설도...(전설따라 30 센티...)

 

 2009년 1월 1일 날 새벽에는 꽃지해수욕장으로 새해를 보기 위해 갔었는데..

할미와 할비섬에서 지는 노을이 으뜸이었기에 순간 착각을 했었나봐~!!

 

 꽃지에서는 일몰을 볼 수는 있어도...  해가 반대 방향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낭패를...

 

 게다가 구름까지 끼어서 기축년 새행의 맑은 해를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기축년 새해의 소망을 빌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