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창

쓸쓸해지는 이 가을을 어떻게 견뎌내야 할까~~!!

박의수(Lucas) 2007. 11. 1. 09:01

      쓸쓸해지는 이 가을을 어떻게 견뎌낼까~~!! 새해를 맞아 나이테를 하나 더 그리고 희망을 품고 있노라면 어느새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연초록 새싹이 눈에 들어와 새 기운을 찾을라하면 어느새 뜨거운 태양아래 짙 푸른 녹음이 깔려 있고 나도 몰래 얼굴 그을러져 나무그늘을 찾는가 싶더니... 산야로 붉디 붉은 색동옻 차려 입고 세월의 허기짐을 유혹하고 있구나~!! 조석으로 찬 이슬 내리게 하더니 쓸쓸한 낙옆들이 정처없이 떠돌고 있네~! 또 한 해가 저물어가기 위한 마지막 향연을 펼치고 있음에 쓸쓸해 지는 이 가을을 어떻게 견뎌내야 할까~~? ==================================================================================== 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루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