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년 10월 결혼 30주 년을 맞아 무리를 해서 정기휴가기간에 터키 여행을 하기로 했고...
전에 서유럽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이어지는 역사의 연장선에서 결정한 곳이다.
새벽 4시부터 일어나 부산하게 준비하고 30주년 동료들이 지정된 장소에서 모여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집결하려니 컨디션도 안좋았던 터라 피곤하기 그지 없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날씨는 비교적 좋았었고...
토요일 아침 10:40분 출발해서 약 12시간을 비행하고...
한국과보다 시차가 7시간 늦어서 바로 호텔 투숙을 하지 못하고
아시아 실크로드의 종착지이며 약 4,000여 개의 점포가 어우러진
재래시장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이 곳 "그랜드 바자르" 시장으로 이동하였다.
워낙에 사람이 붐비는 곳이라 휴대품 조심, 사람 분실 조심을 당부한다~! ㅎㅎ
우 측에 각종 머플러 종류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고...
정교하고 화려한 접시들도 다양하게 진열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고...
독특한 모양들의 화려한 조명기구들도 불을 밝히고 있었다~!
특별히 살 물건을 고려하지 않았기에 그냥 눈요기만 하고...
어느덧 여기 시간으로도 하루 해가 저물어 가면서...
한국시간으로는 깊은 잠에 빠져있을 시간에 저녁 식사를 위해 이 곳 한국식당을 찾았다.
이후 저녁 야경을 보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고 공동묘지 위를 거슬러 도착하고
정상의 찻 집에서 애플 Tea 를 한 잔 받아 들었는데 참 예쁘고 독특하게 생겼다~!
초대 대통령으로 지금도 터키 전역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고
터키공화국의 전설로 여겨지는 "케말. 아타튀르크" 대통령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왼 쪽과 국적이 달랐던 오른 쪽 두 사람 간의 로멘스 예기도 있었고...
야경으로 유명하다 해서 올라오긴 했는데 별로~! ㅎㅎ
단지 강을 기준으로 유럽과 아시아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상황이 색다르긴 하지만...
삼각대 없이 급하게 셔터를 눌렀더니 이런 사진이...
강가에서 "고등어케밥"을 하나씩 받아들었는데
독특한 향때문인지 대부분은 제대로 먹지를 못하고 반납..ㅎㅎ
전차 앞 쪽에 표시되어 있듯이 세계에서 오래되기로 유명한 137년이나 되었다는 전차를 탑승해서 아주 짧은 거리를 이동하고는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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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일 차로 계속=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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