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궁금해서 가 본 인왕산(옥인동~홍제동)-080316

박의수(Lucas) 2008. 3. 17. 10:55
  인왕산이 개방된지 벌써 몇 년이 지났건 만

가 본 적이 없어서 무척 궁금하던 차에

가까이에 있는 낮은 산을 물색하면서 선택된 산으로...

옥인동에서 시작하여 홍제동으로 넘어가는 코스를 경험했지요~!!

 인왕산은 서울 중심에 있는 작은 산이지만

어렸을 적엔 호랑이가 나온다는 얘기를 들은 적도 있는 듯 한데...

 

 주로 암벽이 많이 덥혀 있어서...

 

 중간에 계단을 많이 올라야하는 특징이 있네~!

 

 외부에 공개를 하면서 새로이 성곽의 담을 쌓고,

황토 흙의 계단 길도 조성하고...

 

 멀리 청와대가 보이고...

이렇게 조망할 수 있다는게 예전 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지~!!

  

 정상에서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고~~  바로 하산을...

 

 내려오는 길목에 묘하게 생긴 바위가 우뚝~~!!


 

 성곽이 최근에 조성되다 보니 아직 세월의 때가 묻질 않아 어색하게 보이네~!!

 

 옆으로 펼쳐 보면 깊이 패인 가슴 골 같던데~!!

 

 육중한 바위 능선을 따라~~

 

 성곽의 경계선을 따라 자하문 방향으로 계속 가면

북한산으로 연결된다 하는데 오늘은 단념하기로...

 


 산행시간이 짧아서 시간이 많이 남았고,

모두들 아쉬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보니

홍제동 해물탕집에서 소주와 맥주, 복분자의 취기로 달래며...

4월에는 전라도 고창으로 장어 사냥을 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