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치악산 겨울 산행~ 상고대는 못 보고...

박의수(Lucas) 2008. 1. 30. 12:52

 1월 26일(토) 원주에 있는 치악산을 찾아

눈이 많이 왔다기에 "상고대"를 기대하며 갔었는데...

 

 땅에서 지열이 올라와 공중의 찬 공기와 만나야 운치있는 광경을 볼 수가 있건만

바닥에 눈이 많이 쌓여서 기대한 연출은 못 보고 왔네요~~!

 능선에 올라서면서 시원하게 펼쳐진 전원의 풍경도 볼 수 있었고...

 

수북히 쌓인 눈을 실컷 밟아보기도 했는데 아이젠도 소용 없고, 몇 번을 넘어졌는지 원~~!!

 

눈이 많이 쌓인 곳은 이 정도로 ~~!!

 

누군가 남이 안 지나갔던 곳으로 새로이 길을 개척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멀리 비로봉이 보이고, 산 맥의 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져 보입니다~!

 

힘들게 올랐으니 만세를 불러보고 싶었던 게지~!! ㅎㅎ

 

함께 다니니 외로울 것도 없고~~!!

 

계단에도 눈이 쌓여 운치를 더해주고 있네~!!

 


 

치악산 상원사 입구~!

 

상원사에서 내려다 보이는 치악산맥~!!
 

 상원사의 겨울 풍경~! 

 

추위에 떨고 있는 아기동자~~!!

 

꿩과 구렁이가 얽힌 전설이 전해지는 상원사 동종~!!

 

  6시간 산행으로 다리가 뻐근할 정도로 운동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