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에 강원도 정동진을 찾아 해돋이를 나섰다가
밀려든 인파와 구름에 가린 해맞이에 실패하여
금년에는 남해로 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전 날 저녁 10시 30분에 출발하여 남해에 새벽 3시에 도착하였고,
새해 새벽 5시부터 금산의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칠흙 같은 암흑을 헤쳐가며 보리암에 도착해 보니
벌써 사람들이 운집해 있었고...
해가뜨는 방향을 가늠해 본지 한 시간이 지나서야 서서히 빛이 나타나기 시작 하네요~!!
이제 보리암 정자도 빛의 혜택으로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고...
구름에 가리워져 또 일출을 못 보나 하고 가슴이 조마 조마....!!
날씨는 왜 이리 매섭게 추운지 발을 동동구르며...
새로운 태동의 산고는 이렇게 뜸을 들이고 어려운 건지~~!!
구름 뒤로 서광이 비춰지긴 했지만 마음을 조아리 면서....
어이구 답 답~~!! 아직도 2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해 뜨는 시각이 7시 42분 정도로 예측...
주변에서 함성이 이어지는 순간 구름사이로 얼굴을 내 밀기 시작~~!
새해에는 기대도, 새로운 희망도 여기에서 소원을 빌고 갑니다~!!
2008년 무자년 새 태양은 이렇게 떠 올랐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품고 태동한 저 태양 처럼 금년 한 해도 역동적이고
가슴 벅찬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해가 비췬 뒤의 금산은 이렇게 밝게 빛나고 있었고...
내려오다가 금산 아래에 있는 "복곡지" 저수지를 보면서...
금 년도 우리 가족의 건강과 새해 소망을 다시 한 번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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