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첫 날 한라산 등반에서 백록담은 또 못 보고~!

박의수(Lucas) 2011. 7. 6. 19:06

 

  창립기념일 행사로 7월 1일 새벽 03시 20분에 일어나 준비하고

05시에 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하여 비행기에 몸을 싣고는

제주공항 부근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성판악으로 이동하여 09시 40분에 산행을 시작...

 

 산행 출발 전 모두의 안전 산행을 위한 전열을 가다듬고...

 

  진달래대피소까지 13시 이전에 도착해야 정상을 갈 수가 있다 해서

 쉬어가며 3시간 만에 도착하고... 

 

 힘들게 오르는 과정에선 카메라를 꺼내는 것 조차 힘이 들어서 사진이 별로 없고...

 

 바로 전 장마에 이 곳 제주에는 540 mm 의 폭우가 쏟아져 물 찬 백록담을 기대했는데...

 

 이 번에도 정상의 안개때문에 고생한 보람도 없이 백록담을 볼 수가 없었다~!!  ㅠㅠ

 

 정상에만 안개가 심하게 드리워져 내려오는 내 내 아쉬움이...

 한 창 이쁘게 솟아난 송방울이 참 탐스럽게...

 

 여기 저기가 그런 풍경으로...

 

 병풍바위는 여전히 우람하게 펼쳐져 있고...

 

 왕관바위가 안개구름에 살짝 가려져 또렷하지 못하고...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삼각봉 대피소 앞에서 삼각봉을 바라보며...

 

 

  내려오면서 정상을 몇 번이고 쳐다보지만 정상은 여전히 안개 속에 묻혀 있었고...

 아래 쪽은 이렇게 맑은 날씨였는데...ㅠㅠ

 

다음에 또 언제나 올 수 있을지 나이는 먹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