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에는 6코스~ 9코스를 계획을 했었다가 욕심을 내어 10코스가 추가되고... 다시 시작점인 1코스가 궁금하여 오늘은 시흥초등학교~성산일출봉까지 걸어보기로 하였다~!!
숙소에서 약 1시간 30분을 버스로 이동하여 이 곳 시흥초등학교 부근의 올레길 제1코스 시작점을 찾았다~!
올레길 심벌은 2가지가 있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청색,황색 리본" 표시를 찾아 따라가거나 길 주변 벽체, 바윗돌, 지형물등에 표시된 "청색,황색 페인트화살표" 를 쫓아가면 되는데 청색은 1코스에서 13코스 쪽 방향이고, 황색은 반대 편에서 도는 방향이다.
예상과 달리 들 판을 지나 뒷산의 계단길을 따라 능선을 오르게 되어 움추렸던 옷을 벗어 배낭에 집어넣고는...
이 지역은 소나 말을 방목하는 개인 사유지라서 출입문을 스스로 열고, 닫고를 필히 해 주어야 한다~!
제주 올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평화의 올레, 행복의 올레, 치유의 올레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방목된 말과 친해지고 싶어 접근을 했더니 슬금슬금 ... 내가 원하는 포즈를 좀처럼 취해주질 않네~!! ㅎㅎ
방목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산을 하나 돌아 넘으니 호수같이 넓은 바다가 보이고... 요즘 들어 깔끔한 숙박 요식업소가 새로이 생겨나기도 하고...
종달리 앞의 해안도로를 따라 반대 편에서 걸어 돌아왔는데... 가까이 보이면서도 한 없이 길게 둘러서 가네~!!
어느덧 멀리에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이 주변은 조개양식장으로 활용하고 있어서 파도가 없고, 수심도 매우 낮아 보인다~!!
이채롭게 보이는 이 것은 울타리가 아니고 파도에 밀려오는 쓰레기를 다시 쓸려나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네~!
성산포구에 정박되어있는 어선 들~!!
언덕에 나지막히 자리 잡고 피어난 들국화도 특이하고...
여기는 워낙 유명세가 있어서 그런지 외국인 또는 일반 관광객들도 눈에[ 많이 띄고...
넓게 펼쳐진 잔디밭을 걷고 있는 여유로운 모습이 정겨워~!!
오래 전에 바닷 속에서 융기되어 분출된 화산의 활동으로 솟아난 "성산일출봉"~!
위를 올려다 보니 마치 가면을 쓰고 똟린 두 눈으로 쳐다보는 듯한 형상이~!!
가까이 접근해 보니 꽤나 가파르고 날렵한 형상을 하고 있었다~!!
지나는 객이 함께 사진을 찍어주겠다기에 얼른 기회를 잡고...
소매물도 같은 풍광이 언뜻 머리를 스쳐가기도....
내려오면서 측면의 바위 암벽을 가까이서 다시 볼 수 있었다~!!
얼마 남지 않은 1코스의 종착지는 "광치기해변" 이고 올레 코스에는 성산일출봉은 빠져있지만 올라 본 경험이 없어서 코스 수정을 하였다~!
이렇게 해서 제주에서의 올레길은 4일 간 6개 코스를 오늘로 마감하고 내일 한라산 산행을 위해 힘을 남겨두기로 하고 서귀포로 이동... ============================================================================= 제주에서의 버스요금은 1000원 ~ 3000원 정도되는데 현금을 지불하거나 제주에서 만 통용되는 교통카드 또는 저장된 "T-money"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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