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천(청성보- 장위리보- 한다리) 의 추억~!!

어머니 생신 관계로 고향에 내려가는 길에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여 핸들을 뚝방길로 돌려서 지나간 옛 추억을 더듬어 봤네~!!     청성보 위에 동그라미 산이 섬처럼 있었고.. 그 위에 정자는 여전히 세월을 지켜가고 있었네~!!   여름 만 되면 시원한 냇물 찾아 고기 잡이로 서성대던 곳으로 옛 생각이 아련하다~!!    장위리보~!  저 둑위로 물이 왠만하면 자전거를 타거나 발을 빼고 지나가던 곳인데... 지금은 아무도 그 위를 건너지 않는 것 같네~!!     늘어진 버드나무 숲을 찾아 여기 풀밭자리에 많은 추억이 있던 곳~!!   오래 전 보청천의 범람으로 다 쓸려내려가 지금은 허전한 이곳에서  어항으로 고기를 잡아 생선국수도 끓여 먹던 곳인데 지금은 흔적이 사라지고 있구나~!!    저 물위로 한 척의 고깃배가 떠 다니며 그물을 치던 풍경이 눈에 선~한데~!!         멀리 한다리가 보인다~!! 청산 읍내를 진입하기 위한 관문으로 일제시대에 놓여졌던 나지막한 다리는 홍수에 사라지고 지금은 새로 놓여진 다리이긴 하지만... 저 다리에도 많은 추억이 서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