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표준기관 방문

영국 국가표준기관(NPL) 방문에서...

박의수(Lucas) 2015. 7. 23. 12:02

 

 

2015. 7. 01(월)

 

 유럽 선진 3국 순회 출장에서 마지막 순서로

영국의 국립표준기관인 NPL을 방문하게되었다.

 

  전 날 프랑스에서의 항만과 철도노조의 합동 파업으로 늦게 도착하여 지친 몸이었지만

이 곳 Croydon park Hotel 의 아침 공원 산책으로 기분이 상쾌해 졌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NPL의 선구자들 앞에서 감히 사진 촬영을 한다는게 부담이었지만...

 

 

  도착하여 NPL에 대한 간단 소개 브리핑을 듣고 기관 운영에 관한 질의 응답이 있었다~!

 

 

 

  우선 안테나 교정을 하는 전자파무향실에 들러 설명을 들었는데

10 m 챔버 내에서 기술 응용을 통해 해석해 내는 수준이 역시 한 수 위로 판단된다.

측정 조건 변형시 자동 이송이 이루어져 Observer 정렬이 이루어짐을 보여주고 있었고...

 

 이동하여 다른 방에는 음향무반사실을 견학하였다.

 

 

  새로운 흥미는 지구 온난화 대책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위성 관측을 통해 1978년 부터 2010년 까지 약 30여 년 간에 지구에 전달되는

태양에너지를 관측하므로써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연구 과제인데...

 

 

   기후가 지구에 미치는 다양한 문제들을 예측 검토하는 과제로서 방대한 시간과 자료가 축적되어온

내용이므로 과연 선진국으로서의 역할과 선도적 입지 구축에 영국이 앞장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저 탄소 환경을 위한 Life cycle에 관한 내용도 있고...

 

 

  거대한 지구를 관측하기 위해서는 여러 나라에서의 위치별 관측 결과가 필요하므로 

이러한 관측용 라만분광기를 개발하여 공급하는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탄소 감축을 위한 이러한 홍보 자료를 게시해 보여주고 있었다.

 

 

  이 제품이 극저온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사복사온도계로

지구 상의 열에너지의 분포를 관측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비의 모습이다.

 

 

  이 포스터의 하단에서 볼 수 있듯이 독일의 PTB등 각 국의 표준기관뿐 아니라 관련 산업체에서도

공동연구의 Sponsor들이 즐비함을 알 수 있다.

 

 

   NPL도 시작은 이런 기본단위의 현시 실현에서부터 시작이 되었지만...

 

 

 

 

한 쪽 벽 면에 1955년 부터 원자시계의 개발로 시작된 발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게시하여

최근 원자분광시계를 개발하기까지를 단계별로 보여주고 있다.

  현재도 30000년에 1초를 구분 할 수 있는 능력이지만...

 

 

아직 상용화되지는 않았으나 2011년도에 이미 138백만 년에 1초를 가릴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현관에 상징물로 설치된 이 천칭도 꽤나 유명했었지만... 지금은 박물로 존재할 만큼

과학은 새로운 창조를 통해 과거를 밀어내고 있다~!

 

 

  당 일 내가 패용하고 출입을 했었던 명찰도 기념촬영 후 반납하였다~!

 

그동안 말로만, 자료로만 접했었던 NPL을 직접 방문 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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