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보봉호수와 천문산의 천문동 그리고 아찔한 "귀곡잔도"~!

박의수(Lucas) 2011. 5. 13. 15:54

 

제 2일  차

 

 "대성산수국제호텔"에서 숙박을 하고는...

 

 이 곳 보봉호수로 이동을 하였는데...

 

 

 

말레이시아 사람이 댐을 쌓아 만든 인공호수로서 2.5 km 길이에 수심이 약 120 m 정도로

무릉원의 수경을 아름답게 조성했다는 소개를 들었고...

 

 배를 타고 지나가다 보니 이 곳 토가족이 귀에 익은 듯한 노래로 솔깃하게 한다~!

 

맑은 호수 위로 계곡을 따라 약 10분 정도의 왕복을 하게 되는데...

 

 내려와서 기념 촬영을 하려니까 어여쁜 원주민 아가씨가 함께 포즈를...ㅎㅎ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케이블카을 약 40분이나 타고

천문산을 오르면서 차창 밖의 꾸불꾸불한 도로 모습을 담아 보고...

 

저런 도로를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 봤는데 멀미가 나지는 않는 것이 신통하니~!

 

  옵션관광으로 천문산 뒤 쪽으로 넘어가면 1998년에 완공했다는

"귀곡잔도"라는 아찔한 코스로 안내한다~!

 

 해발 1400 m 위치의 암벽 허리에 저런 아슬한 통로를 만들어 놓고

겁 많은 이의 간 졸이는 걸음을 하게 하는...

 

나름 여유를 부리며 사진을 남기기로...

 

짧은 코스도 아니고 슬금 슬금 걸음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를 걸어가게되는데...

 

 장가계 천문산에 와서 "귀곡잔도"를 보고가지 못하면 천추의 한이 될뻔했다~!  @!@

 

천문산사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며...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기 위해 약 1시간은 기다린 것 같고...

 

내려서 버스를 타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저기 "천문동"이 보인다.

몇 년 전 러시아 pilot가 전투기를 타고 저 천문동을 통과하는 에어쑈를 했다는데...

 높이가 137 m, 폭이 57 m 이니까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저기까지 999 계단인데 함께간 69세 할아버지가 12분 만에 올랐다고 자랑을...ㅎㅎ

 

이제 왔다가면 언제 다시 기회가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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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 무릉원구 십리화랑 등 등으로...